🦷 아보험만 믿고 임플란트? 꼭 따져봐야 할 3가지 조건

임플란트 치료, 치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가입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할 3가지 조건과 약관 팁을 확인하세요.

임플란트를 생각하면서 치아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치아보험이 모든 임플란트 비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보험을 통해 임플란트 보상을 받으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보험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1. 보험 가입 전 발치한 치아는 보상 불가

치아보험 가입 전에 발치한 치아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보험 가입 이후에 발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해당 사유가 명확히 기록되어야 합니다.

보험금 감액 기간:
보험 가입 후 90일 동안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가입 후 1년 이내에는 약속된 보험금의 절반만 지급됩니다.
→ 이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사의 규정입니다.
주의 사항:
가입 전에 이미 치아가 없던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 보험 약관상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발치 사유가 충치, 치주질환, 재해로 인한 골절에 해당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보상받기 어려우므로, 발치 전후의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야 합니다.

충치 또는 치주질환:
치과에서 진단받은 문서가 필요합니다. 치과 외부에서 스스로 발치했다면 보험금 지급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재해로 인한 발치:
급격하고 우연한 사고(예: 넘어짐, 음식으로 인한 치아 손상)가 해당됩니다.
→ 증빙 자료: 엑스레이 사진, 진료기록부, 의사의 소견서 등이 필수입니다.

임플란트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수술(예: 치조골 이식)이나 치아 골절의 경우도 모든 보험이 이를 보상하지 않습니다.

일부 치아보험은 임플란트 삽입 전 치조골 이식술을 보장하지만, 최근 상품에서는 제외되는 추세입니다.
→ 2008년 4월 이전 상품에 한해 보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2007년 4월 이전 상품의 ‘골절 진단비 특약’을 통해 보상이 가능했으나, 이후 판매된 상품에서는 제외된 경우가 많습니다.
→ 최근 상해 치료비 특약에서 치아파절까지 보상하는 상품도 있으니, 보유한 보험 증권을 꼼꼼히 확인하세요.